토니안 결혼계획 VS 문희준 결혼관, 이래서 아이돌조상 'HOT' 결혼 못하나?

아이돌그룹 조상 ‘HOT’ 멤버 토니안과 문희준이 결혼계획을밝혔다.


8월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C에서 열린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토니안과 유부남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현재 걸스데이 혜리와 공개 연애 중인 토니안은 "유부남이 될 생각은 없냐. 언제쯤 될 생각이냐"는 질문에 "뭐 아시겠지만 그럴 상황은 아닌것 같다. 예전부터 39살에서 40살 정도를 생각했는데..39살에서 40살 넘어가면 너무 늦지 않나 생각했는데"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이어 토니안은 "아직은 일에 더 욕심이 난다. 결혼 같은 것은 조금 부담스럽고. 저 하나 챙기기도 쉽지 않은데 가정이 생긴다는 것은 부담스럽고 여유가 있을 때 결혼을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문희준도 결혼에 관한 생각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여자를 만날 때 깊게 빠지는 편이라 항상 결혼을 생각하는 편이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더라"며 입을 열었다.



또 문희준은 "틈틈이 KBS 2TV '사랑과 전쟁'을 시청하다보니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도 들더라. 아직도 결혼을 공부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선 결혼은 록을 좋아하는 여자와 하고 싶다. 농담으로 생각하겠지만 진심이다. 같이 여행을 떠날 때 내가 음악으로 록을 선곡해도 같이 즐겨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만큼 나에겐 음악 취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1990년대를 주름잡은 1세대 아이돌 H.O.T의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이 핫젝갓알지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팀으로 뭉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SBS ‘화신’ 토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