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한국가정식 요리전문점' 현지화 입맛 공략해..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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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4 |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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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정식 요리전문점인 ‘최고야’는 일본내에서 직영점 24개, 가맹점 48개를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최고야 대표인 ‘다가시’ 대표는 “고기굽는 아이템을 제외한 순수한 한국식 가정요리 중심으로 18년전 사업을 첫시작해, 올해 해외진출 ‘타이완’에 진출하게 됐다.”라며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한국식 요리를 차별화해서 경쟁력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일본동경에서 개최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인 모임(이하 새미산·회장 정한)의 일본연수 세미나를 통해 외식업체의 현지화의 공략과 매장 운영관리 방법등이 소개됐다.
또 이번 세미나에선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진 동경지사장이 일본 현지 외식시장 환경과 유통구조, 경제적 현상에 대해 소개됐다.
먼저, 야쿠니꾸(불고기, 삼겹살)을 제외한 한국식 가정요리 전문점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가시’대표는 “매장 손님의 대부분이 일본인이기 때문에 그들에 맞는 맛으로 변형해야 했다.”라며 “이런 경쟁력을 연구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최고야'의 가맹점 구성의 경우는 일반 상장기업 3개 법인이 가맹점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일교포도 가맹점주중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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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식 요리전문점 '최고야' 매장 |
다가시 대표가 소개하는 매장관리는 “깨끗하고 인사잘하는 손님접대를 위한 매장사원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점장에게 주방에 냉장고 관리까지 맡겨 재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손실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식시장 환경에 대해 다가시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따라서 매출에 민감하게 움진인다.”라며 “현재 한국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직영과 가맹점을 합쳐, 월평균 3천만엔 매출로 평균 30평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영매장의 경우는 600여명 직원이 일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30억엔에 이른다.
이번 새미산 세미나에 참석한 박양숙 이젠통상 대표는 “일본 해외연수가 현지 시장조사는 물론 외식 유통업계가 알아야할 유익한 정보를 받았다.”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인 만큼 향후 좋은 비즈니스를 정보를 받을수 있는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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