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기금 성장률 회복세… 한국 국민연금 4위 규모
타워스 왓슨, 'P&I/타워스 왓슨 글로벌 300 리서치' 결과 발표
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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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기업 타워스 왓슨은 미국 투자 전문지 ‘펜션 앤 인베스트먼트 (Pensions&Investments)’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 2012년 세계 상위 300개 연기금의 규모가 전년대비 약 10%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타워스 왓슨 투자 부문의 아태지역 대표인 나오미 데닝(Naomi Denning)은 “2012년 글로벌 연기금의 성장은 투자 시장의 회복세와 새로운 현금의 투입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다"며 "2012년의 회복세는 높은 시장변동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뚜렷이 나타난 몇 가지 차이점이 향후 전망에 보다 더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중국 사회보장기금의 성장. 중국 사회 보장 기금(NSSF)이 지난 2009년 최초로 글로벌 Top 20 연기금 순위에 진입한 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다가 2012년 최초로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중국 사회 보장 기금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아시아 상위 연기금은 기존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한국의 국민연금은 일본의 공적연금, 노르웨이의 국부펀드, 네덜란드의 ABP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타워스 왓슨 투자 부문의 아태지역 대표인 나오미 데닝(Naomi Denning)은 “2012년 글로벌 연기금의 성장은 투자 시장의 회복세와 새로운 현금의 투입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다"며 "2012년의 회복세는 높은 시장변동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뚜렷이 나타난 몇 가지 차이점이 향후 전망에 보다 더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중국 사회보장기금의 성장. 중국 사회 보장 기금(NSSF)이 지난 2009년 최초로 글로벌 Top 20 연기금 순위에 진입한 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다가 2012년 최초로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중국 사회 보장 기금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아시아 상위 연기금은 기존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한국의 국민연금은 일본의 공적연금, 노르웨이의 국부펀드, 네덜란드의 ABP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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