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국 공략 '시동'..맨해튼에 대형 매장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10월6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에 4층 규모의 대형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

또한 오는 11월에 시티그룹센터, GE빌딩, 뉴욕시 경찰국, 성패트릭성당이 위치한 미드타운(Midtown) 52번가와 맨해튼의 대표적인 고급상권인 어퍼웨스트사이드(Upper-Westside) 70번가에 연달아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며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 상권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는 문화∙관광의 중심지(타임스퀘어), 오피스 타운(미드타운), 고급주택가(어퍼웨스트사이드) 등 맨해튼 주류시장의 권역별 핵심 상권을 동시에 공략하는 ‘거점 전략’ 이라고 SPC그룹은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은 전체면적 약 373㎡(약 113평)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뉴욕의 중심인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뮤지컬 전용 극장, 특급 호텔, 유명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일 평균 유동 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며,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옥외광고 및 전광판들이 즐비하여 랜드마크 매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위치다.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은 총 4개층으로 구성되는데 각 층 별로 ‘별칭’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1층 베이커리(Bakery)에는 베이커리류와 샌드위치, 음료 매장, 2층 고메이 델리(Gourmet Deli)에는 카페, 브런치 이용객을 위한 음료 코너와 객석, 3층 시티 왓칭(City Watching)은 패션에비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을 비치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4년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등에 진출할 예정이며 향후 2020년까지 가맹사업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총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