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성준, 대세소녀 트로이카 '도플갱어공식입장' 식상


걸그룹 절친 삼인방 수지, 아이유, 설리가 올 하반기 열애설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11일 한 연예매체는 성준과 수지가 지난 달 24일 서울 압구정동 한 거리를 함께 걸으며 어깨에 손을 두르고 있는 모습을 보도해 두사람이 열애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수지는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두사람은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당황스러운 열애설에 서로에게 미안해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성준의 소속사 역시 “성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수지와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준이 수지에게 어깨동무를 한 것은 워낙 친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수지의 절친 아이유와 설리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아이유는 배우 이현우와 영화관에서 만난 사실이 포착돼 열애설의 중심에 섰다. 열애설이 보도된 후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이유가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을 끝낸 뒤 시간이 나 평소 절친한 친구인 이현우와 영화를 함께 본 것일 뿐"이라며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유의 공식입장에 뒤따라 이현우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아이유는 이현우와 동갑내기 절친으로, 이현우 뿐 아니라 그 또래 연예인들과도 자주 만난다"라며 "이현우 역시 아이유 뿐 아니라 아이유 매니저들과 다 친한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에프엑스 설리도 지난 9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인근에서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모닝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스캔들에 휘말렸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 속 설리와 최자는 여느 커플처럼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설리는 올해 20세, 최자는 34세로 두 사람의 나이는 차는 14살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최자는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세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모두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11일 수지의 열애설이 의혹이 제기되자 절친 삼인방 중 설리, 아이유의 지난 열애설에도 덩달아 주목하고 있는 상태이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쳐, 수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