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원인이 되는 세로토닌이란?
강인귀
10,233
2013.10.24 |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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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기 때문일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폭식증도 그중 하나로 단시간 내에(약 2시간 이내) 일반인들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명백히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잃으며, 이렇게 먹은후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이뇨제를 남용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하여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정의된다.
그중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능하는 화학물질 중 하나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서 유도되었는데, 혈액이 응고할 때 혈소판으로부터 혈청 속으로 방출되는 혈관 수축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인간과 동물의 위장관과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주로 존재하며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해피니스 호르몬(happiness hormone)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런 세로토닌이 모자라면 우울증, 불안증 등이 생기며 국소적으로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식욕이 떨어지게 되고, 감소할 경우에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폭식증의 원인은 거식증과 유사하게 성취 지향적이고, 날씬함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경향이 지나친 경우에 발병하기도 한다고 밝혀져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통상 항우울제를 통해 증상을 조절 및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후는 좋지만, 치료받지 않을 경우에는 호전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가볍게 보지 않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할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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