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날 맞아 만화가 故고우영에 관심 집중
강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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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 08: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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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화면에 고우영이 소개되었다(캡쳐=네이버 홈페이지 메인) |
제13회 만화의 날(매년11월3일)을 맞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메인화면을 만화가 故고우영으로 꾸미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고우영은 1938년에 태어나 2005년에 별세했다. 만주에서 태어났고 일제강점기에 경찰로 근무했던 부친이 해방과 함께 위기를 맞이하며 한반도로 이주했다.
만화가로 일하던 둘째형(고일영)의 연재를 이어받아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임꺽정, 수호지, 일지매 등 일명 고우영표 도적3부작을 통해 그의 차후 작품들의 뼈대를 만들었다.
2001년 고우영 삼국지가 배철수씨의 해설과 함께 MBC라디오 드라마로 방송되며 인기를 끌었고 이에 그해에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02년 대장암이 발병했고 그동안의 작품들을 정리하며 삶을 정리했다.
2005년 향년 66세로 별세했고,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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