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시장.. 뜨거워질까
버거킹, 5년내 300호점 매장확대.. 가맹사업 본격화 선포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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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버거킹) |
1984년 한국 진출 이후 브랜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가맹점 확대를 지양해 온 버거킹은 올 5월부터 본격 가맹사업에 돌입, 지난 7월 오픈한 첫번째 가맹점을 시작으로 10월 말 현재 서울 2개, 경기권 1개, 전라권 1개, 대전 1개 등 전국에 총 5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버거킹의 가맹사업은 매장수나 사업 규모 확대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철저한 상권 검증과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직영점 못지 않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가맹점을 오픈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가맹사업주에게 자기 상권을 부여하여 상권 보호를 해주며, BK 본사의 숙련된 직원들이 가맹 매장 Open 지원 및 안정적인 운영이 초기에 확립될 수 있도록 하는 People Power Support System 등을 통하여 다른 외식 가맹 브랜드와 비교하여 안정된 여건에서 가맹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맹사업주 선정에서는 버거킹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외식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맹 사업에 집중하여 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적극적인 태도의 사업주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자 하며, 버거킹과 가맹점주가 모두 만족할 수 있고 함께 윈윈하는 상생구조로 만드는 것이 버거킹 가맹사업이 추구하는 기본 방향이다.
버거킹 코리아 전진욱 수석부사장은 "향후 5년 이내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 전국에 총 300여 개의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며 가맹점과 직영점의 비율은 5:5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인력, 교육, 시스템 등을 직영점 수준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매장 이용 고객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마케팅과 매장 운영 방안 등도 종합적으로 지원하면서 이러한 밑그림을 토대로 가맹사업을 통한 전국적인 상권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는 것.
향후 10년 이내 국내 QSR 시장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최고의 위치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맹 문의는 현재까지는 인터넷과 전화를 주로 이뤄지고 가맹 사업설명회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에 휴게음식업중앙회가 '커피, 햄버거, 패스트푸드 일부'에 대해 적합업종을 신청할 예정으로 알려져, 본격적인 가맹사업 전개를 목표로 하는 '버거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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