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퇴원…"격리치료, 수시 입·퇴원 불가피"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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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관계자는 6일 "신장 이식 수술후 회복이 돼서 퇴원한 것이 맞다"면서도 "그러나 면역기능이 없어져 자택에서 격리된 후에도 집중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길게는 1년 정도 격리 및 집중관찰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수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통원과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탈세·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수감됐던 이 회장은 근육이 위축되는 샤르코마리투스(CMT)라는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을 앓아왔다. 지난 8월 말 법원으로부터 구속 집행정지를 받아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구속 집행정지가 끝나는 이달 28일 이전에 이 회장의 재수감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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