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하차, 한결같이 울고 웃겨줘서 고마워요 '국민일꾼'


자그마치 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1박2일’을 일궈낸 원년멤버 이수근이 하차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긴 시간 동안 국민들게 큰 웃음을 선사한 이수근이 시즌2 종료를 맞이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6일 이수근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최근 ‘1박2일’ 제작진과 하차에 대해 논의했다”며 “원년 멤버로 6년 동안 '1박2일'을 지켜왔는데 이렇게 하차를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1박2일’ 제작진은 6일 한 매체를 통해 "성시경 유해진 김종민에 이어 이수근의 하차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으나 새 멤버로 장미여관의 육중완, 가수 존박, 아이돌 가수 샤이니의 민호가 언급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은 지난 2007년 8월 첫 순항을 시작했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김종민, 엄태웅이 출연해 색다른 컨셉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률 31.4%라는기염을 토했다. 이후 지난 2012년 2월 시즌1 종료를 맞이했고 다음 달인 3월에 시즌2 현재 멤버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았다.



이수근은 시즌1 때부터 출연해 멤버들의 뒤치닥꺼리부터 밭일까지 모든 일을 맡아 훌륭하게 처리해 ‘국민 일꾼’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KBS 2TV,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