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생크림, 버터, 분유 등 우유 가공식품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울우유는 빠르면 오는 18일터 이같은 제품을 약 10% 안팎으로 올릴 계획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가 인상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분유나 버터가 모두 원유를 통해 만들기 때문에 인상은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가공치즈는 원료를 수입하다 보니 원유인상과 관계가 없어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가공식품 인상까지 마무리하면 원유가 인상으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을 일단락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