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t's Rule 3] 블레이져, 그 놀라운 존재감이란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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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아직도 블레이져가 없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이제는 구매해야할 때다. 활용도에서나 스타일에서나 뛰어난 이 멋진 아이템은 마치 남성 스타일에 속 같은 존재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비즈니스에서도 캐주얼한 상황에서도 블레이저의 존재감은 탁월하다. 가장 베이직하면서도 클래식한 네이비 블레이져는 응당 갖춰야할 MUST HAVE ITEM이라는 것. 한가지 아이템으로 여러 가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레이져, 그 활용도와 구매 팁을 알아보자.
03 블레이저
블레이져는 캐주얼한 재킷으로 소재와 컬러를 잘 선택하면 세퍼레이트 수트의 느낌과 캐주얼 재킷의 느낌을동시에 줄 수 있다. 특히 바지와 슈즈 등 어떤걸 매치하느냐에 따라 결혼식이나 비지니스 미팅 등 어느 정도 격식이 필요한 곳과 소개팅이나 워크샵 등 캐주얼한 자리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HOW TO
역시 컬러와 소재의 선택이 중요하다. 블레이져는 네이비 컬러가 기본이다. 깔끔한 느낌을 주는 네이비 블레이져는 소재의 짜임과 원단의 느낌까지 고려해서 구매해야 한다. 비슷한 소재의 그레이 울 팬츠를 함께 구매하면 비즈니스 상황에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면바지나 워싱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데님과도 잘 어울린다.
블레이져는 봄가을에 많이 활용하는데 너무 얇거나 너무 두껍지 않는 원단으로 고르고 함께 매치할 이너의 두께도 고려해서 구매해야 한다. 요즘은 브랜드들에서 라펠과 라인을 다르게 유행에 따라 재킷을 만들지만 블레이져는 가장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질리지 않는다.베이직 아이템이라지만 악세사리의 활용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 올 가을엔 악세사리와 함께 스타일링해보자.
네이비 재킷이 언제나 기본이지만 좀 더 과감한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체크가 들어간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이는 더욱 경쾌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컬러가 많이 섞여있는 체크보다 가까이서 봤을 때 또렷한 체크가 무난하다. 체크 블레이져는 체형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데 대체적으로 큰 체형보다 마른체형에게 더 잘 어울린다. 또 네이비 컬러의 블레이저가 있다면 그 다음은 그레이 컬러를 추천한다. 스타일링하기 편하고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TIP
재킷은 언제나 어깨가 맞아야 한다. 스타일은 결코 편함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이제 재킷 안에 입는 옷이 더욱 두꺼워진다는 것도 기억해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그대가 어떤 상황이던지 그대에게 지금, 블레이져가 필요하다.
그림 : 성낙진 작가 (패션일러스트레이터, 팝아티스트) www.nj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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