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경량 뚜껑 적용해 CO₂17% 줄여
박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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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그동안 중량이 59.15g인 아셉틱캡을 제품에 적용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교체한 경량 아셉틱캡은 중량이 58.11g으로 가벼워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작은 차이지만 경량 캡 사용으로 제품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7%가량 감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의 경량 아셉틱캡 사용은 광동제약이 차(茶)와 병음료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탄소성적표지란 제품의 생산과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문제 광동제약 중앙연구소 이사는 “경량 아셉틱캡 상용화를 위한 안정성 시험에서 기존 캡과의 기능적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경량 아셉틱캡 사용으로 맛과 품질, 환경을 모두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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