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하나생명 대표, “희망퇴직 후유증 극복해 도약하자”

김태오 하나생명 대표가 희망퇴직을 계기로 심기일전할 것을 다짐했다.

19일 오전 김 대표는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CEO와 함께하는 굿모닝 하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CEO와 함께 하는 조찬행사이다.

이날 처음으로 실시된 조찬행사에서 김 대표는 희망퇴직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강소기업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내부 조직체계를 강화하고 하나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임원과 부서장들에게는 부서장 중심의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관계사의 지원 담당 부서장들에게는 그룹 내 시너지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뒤 조찬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오 대표는 “희망퇴직 후유증을 빠른 속도로 극복하고 제2의 창업이라는 불퇴전의 각오로 비약적인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EO와 함께 하는 굿모닝 하나’는 임직원들이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개인과 조직에 대해 흉금을 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