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연말까지 200명 감축…재무구조 개선 계획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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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부채 감축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인력 15%를 줄이거나 현장으로 전환 배치한다. 또 직원 임금을 동결하고 폐선부지 등 자산 매각에 주력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최연혜 사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합리화 간부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과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최연혜 사장은 “공기업은 5년 단위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현재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장 2014~2015년 성과를 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민을 이해시킬 수 있는 정도의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철도선진화방안에 따른 초과인력 200명을 줄이고 간부에 이어 직원들의 임금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내 가능한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기로 했다. 퇴직 대상이거나 현장으로 전환 배치되는 본사 인력은 전체의 15%인 170여명 수준이다.
서울역북부, 성북, 수색역 등은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익을 올려 순이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용산병원이나 폐선부지 등 매각할 수 있는 자산은 최대한 팔거나 자산재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해외 원제작사 직구매와 장기계약, 단가계약 등 계약방식 다양화로 올해 1376억원의 구매비용을 절감하는 등 2020년까지 2750억원을 줄일 방침이다.
코레일은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44.2%(2013년)에 이르는 부채비율을 2015년까지 248.9%로 낮추고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원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흑자기조를 이어가 2016년에는 이익규모를 2657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최연혜 사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합리화 간부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과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최연혜 사장은 “공기업은 5년 단위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현재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장 2014~2015년 성과를 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민을 이해시킬 수 있는 정도의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철도선진화방안에 따른 초과인력 200명을 줄이고 간부에 이어 직원들의 임금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내 가능한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기로 했다. 퇴직 대상이거나 현장으로 전환 배치되는 본사 인력은 전체의 15%인 170여명 수준이다.
서울역북부, 성북, 수색역 등은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익을 올려 순이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용산병원이나 폐선부지 등 매각할 수 있는 자산은 최대한 팔거나 자산재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해외 원제작사 직구매와 장기계약, 단가계약 등 계약방식 다양화로 올해 1376억원의 구매비용을 절감하는 등 2020년까지 2750억원을 줄일 방침이다.
코레일은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44.2%(2013년)에 이르는 부채비율을 2015년까지 248.9%로 낮추고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원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흑자기조를 이어가 2016년에는 이익규모를 2657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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