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가 28일 발표한 11월4주 eBook동향에서 ‘헝거 게임’ 시리즈인 <헝거 게임>과 <모킹제이>, <캣칭 파이어>가 나란히 2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이 개봉하며 원작 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거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도서는 영화 역시 소설과 마찬가지로 시리즈로 기획된 만큼 영화 뒷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마지막 시리즈 격인 <모킹제이>를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베스트셀러 1위는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가 차지했의며 다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소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출간과 동시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1권과 2권은 6위와 9위를 차지했으며, 조정래의 <정글만리> 시리즈 전권을 20위권 안에 올랐다. 

또 김진명의 <고구려> 5권은 16위를 기록했으며, 1권 19위에 올라 꾸준한 저력을 증명했다.


하편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도서들이 12월을 앞두고 대거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해가 가기 전 올해의 베스트셀러를 읽으려는 독자들의 선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피터드러커의 위대한 혁신>이 7위에 <넛지>는 8위에 올랐다. 또한 <마시멜로 이야기>(12위)와 법륜 스님의 <인생 수업>(14위), <관계의 힘>(17위) 역시 20위권을 지켰다.
제공=인터파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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