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음소거 오열, 여심 울린 명품 연기 '슬프냐 나도 슬프다'
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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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 1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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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탄’의 소리 없는 음소거 오열에 여심이 흔들렸다. 지난 11월 28일 방송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16회에서 배우 이민호가 ‘김탄’ 역에 분해 떠난 ‘차은상’(박신혜 분)을 그리워하며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차은상’은 ‘김탄’의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으로부터 떠날 것을 종용 받고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탄’은 “너 나 좋아하긴 하냐, 나 믿긴 하냐. 죽을래?”라며 비행기 티켓을 은상이 보는 앞에서 찢어버렸다.
결국 ‘차은상’과 ‘차은상’의 어머니는 ‘김탄’이 주주총회에 간 사이 떠났고,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김탄’은 ‘차은상’을 찾아 나섰다. ‘차은상’의 캐비닛 앞에서 소리 없이 절규하던 ‘김탄’은 ‘차은상’을 위해 마련한 아파트에 혼자 가서 가슴을 치며 통곡했고 이내 괴로워하다 주저앉았다.
‘상속자들’의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민호는 섹시하고 사악한 로맨스를 자신만의 매력과 카리스마로 소화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욱 절정에 달할 ‘상속자들’의 격정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차은상’이 떠난 가운데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속자들’의 로맨스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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