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기술을 제공한 일본 NTT도코모의 안심서비스의 사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알서포트는 지난해 3월1일부터 일본의 NTT도코모에 기술제공을 통해 서비스해 온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 사용자가 1년9개월 만인 11월 말로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알서포트의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는 통신사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전용 콜센터 상담원이 원격으로 공유하면서 조작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담원이 원격으로 직접 고객의 모바일기기 화면에 표시하면서 안내를 하기 때문에 전화 한통으로 마치 대면하고 설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알서포트는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가 유료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고객 500만명을 돌파한 것은 IT 디바이스와 기술의 연결로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고자 하는 알서포트의 IT 휴먼 서비스전략이 일본에서 통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NTT도코모 안심서비스 성공을 통해 글로벌 통신시장에서의 알서포트의 존재감이 높아졌다"며 "향후에도 기존 원격 클라우드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인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산업을 적극 추진,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지난 9월30일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11월13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돼 내년 1월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