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전 KT회장, 3차 소환 앞두고 돌연 입원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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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전 KT회장이 3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22일 오전 돌연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면서 검찰의 조사에 불응했다.
KT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고혈압과 고혈당 등의 증세로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고 입원조치됐다. 이 전 회장은 내일까지 이 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3번째 조사를 위해 출두할 예정이었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끝으로 이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었다.
이 전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4년 동안 임직원에게 상여금을 추가 지급한 후 일부 돌려받아 2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하고 지하철 광고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회사에 10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KT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고혈압과 고혈당 등의 증세로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고 입원조치됐다. 이 전 회장은 내일까지 이 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3번째 조사를 위해 출두할 예정이었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끝으로 이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었다.
이 전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4년 동안 임직원에게 상여금을 추가 지급한 후 일부 돌려받아 2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하고 지하철 광고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회사에 10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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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지난 20일 오후 취재진의 질문을 피하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사진 = 뉴스1 정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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