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민소득통계 수정안' 마련…GDP 4%↑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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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민소득통계 수정안'을 공표한다. 만약 이 수정안이 새로 적용되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약 4%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지출국민소득팀은 23일 '국민계정 작성기준의 변경과 그 영향'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국제기준인국민계정체계(2008 SNA)를 반영한 국민계정 기준을 내년 3월 발표한다.
새 기준을 적용할 경우 2010년 총고정자본형성이 약 45조원 증가하고 정부소비는 3조원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DP가 1173조원에서 1220조원으로 약 42조 늘어나는 셈이다. 또 GDP규모는 기존보다 3.6%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1인당 국민소득(GNI)도 800달러가량 늘어나고 총저축률과 국내총투자율도 각각 3%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기업들의 연구개발(R&D), 무기시스템, 오락·문학작품 및 예술품 원본 등을 일괄적으로 자산(투자)으로 분류하면서 나타난 효과다. 기업들의 R&D 지출은 그동안엔 비용이나 자산으로 회계처리 됐다.
한편 2008 SNA는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등 5개 국제기구가 합의한 것으로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 3개국이 적용 중이다. 또 유럽은 내년 중 개편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지출국민소득팀은 23일 '국민계정 작성기준의 변경과 그 영향'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국제기준인국민계정체계(2008 SNA)를 반영한 국민계정 기준을 내년 3월 발표한다.
새 기준을 적용할 경우 2010년 총고정자본형성이 약 45조원 증가하고 정부소비는 3조원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DP가 1173조원에서 1220조원으로 약 42조 늘어나는 셈이다. 또 GDP규모는 기존보다 3.6%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1인당 국민소득(GNI)도 800달러가량 늘어나고 총저축률과 국내총투자율도 각각 3%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기업들의 연구개발(R&D), 무기시스템, 오락·문학작품 및 예술품 원본 등을 일괄적으로 자산(투자)으로 분류하면서 나타난 효과다. 기업들의 R&D 지출은 그동안엔 비용이나 자산으로 회계처리 됐다.
한편 2008 SNA는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등 5개 국제기구가 합의한 것으로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 3개국이 적용 중이다. 또 유럽은 내년 중 개편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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