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막장 걷어내고도 시청률 순조롭나?
송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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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가시청률 10.3%(닐슨코리아 제공)로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전작 '오로라공주'를 의식한 듯 기획단계부터 가족드라마를 표방했던 '빛나는 로맨스'는가슴으로 맺어진 비혈연 가족인 세 여자가 절망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헤쳐 나가며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빛나는 로맨스'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진정으로 배 아파 낳은 자식 처럼 두 딸(이진,오윤나 분)을 키우는 엄마 순옥(이미숙 분)의 삶. 그리고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이 이혼을 당하고, 딸마저 빼앗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오빛나(이진 분)의 인생을 그려나갈 전망이다.
특히,여주인공 이진은 쿠폰왕, 경품왕으로 알뜰살뜰하게 살림을 하고 내조를 잘하는 결혼 6년차 오빛나 역을 잘 표현해내 성공적인 주연작 데뷔라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방송에서는 주인공 오빛나와 변태식(윤희석 분) 부부의 과거 연애 모습이 그려졌다. 오빛나를 좋아하는 변태식은 빛나의 가족여행까지 따라와 마음을 얻으려 했다.
태식이 빛나를 무막정 스파로 끌고와 강제로 함께 있으려는 모습을 본 강하준(박윤재 분)이 빛나를 도와주면서 이들의 본격적인 삼각로맨스가 시작됐다.
'막장'이란 단어로도 모자라는 자극적인 드라마 소재가 넘쳐나는 요즘, 따뜻한 내용인 '빛나는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사진=MBC '빛나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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