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만에 연간 기준 첫 하락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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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1.72%(2만4000원) 내린 13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연초대비 총 9.86%(15만원)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연간 기준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최근 5년사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연초대비 연말주가는 지난 2008년 18.88% 하락한 이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번도 하락한 적이 없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총 237.47%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2009년에는 77.16% 급등했으며, 2010년에는 18.77%, 2011년에는 11.49%, 2012년에는 43.86% 올랐다.
이날 삼성전자의 약세는 시장에서 삼성전자 어닝쇼크설이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한 언론은 익명을 빌려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조원을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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