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 오지은, 심플돋는 청첩장에 최강희는 그저 감탄만
임슬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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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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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가수 성진환-오지은 커플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오후, 최강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받아 본 청첩장 중에 너무 성의. 너무 심플. 너무 개념. 역시다
역시 오지은"이라는 글과 함께 그룹 스윗소로우의 멤버 성진환과 ‘홍대 여신’이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커플의 청첩장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청첩장에는 화려한 장식이나 문양이 아닌 동화 같이 풋풋한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또한, 작은 글씨체로 "결혼합니다 성진환 오지은"이라고 적혀있어 깔끔함이 돋보였다.
특히, 뮤지션 커플임을 말해주는 듯 기타와 마이크를 든 두 사람이 서 있는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2004년과 2006년, 각각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입상해 선후배로 지내오다가 2009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4년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오는 4일 드디어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편, 성진환은 팬카페를 통해 "최대한 소박하고 조용하게 노력하며 천천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어서 정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습니다"라며 오지은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오지은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제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제 오래오래 더 좋은 관계로 지내보고자 합니다"라며 결혼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최강희, 오지은, 성진환 트위터>
<사진=최강희, 오지은, 성진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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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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