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에 사는 이건우(55세)씨는 건설회사 대기업 임원으로 생활하다 최근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20년 다닌 회사를 정리하고 퇴직금으로 받은 1억5천만원과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3억5천만원에 이름있는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 후 3개월부터 일명 오픈 발이 떨어지고 6개월이 지나면서는 이자와 인건비에 불어나는 운영경비를 감당 못해 권리금도 받지 않고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철저한 사전조사와 준비 없이 브랜드 인지도와 남의 이야기만 믿고 시작했다 낭패를 본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형적인 창업실패 사례다. 

퇴직금과 부동산 담보를 이용한 창업, 50~60대의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전 재산을 걸고 시작하는 창업이 모험이 아닐 수 없다. 

1억원 미만의 소자본 창업도 있으나 소자본인 만큼 반짝 아이디어와 유행에 민감한 창업이라 100세 시대에 안전한 수익보장으로는 불안함이 크다. 

그렇다고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브랜드 창업은 기본적으로 권리금에 임대료와 개설비용까지 못해도 4-5억은 생각해야 한다. 50대 중반에 전 재산을 투자한 창업, 만에 하나 잘못되면 남은 노후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은 불 보듯 자명한 것이다.

최근 창업도 투자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안심창업 방식이 새롭게 등장,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투자형 창업형태 매장인 '다하누 AZ쇼핑센터 동탄점' (사진제공=다하누)
▲ 투자형 창업형태 매장인 '다하누 AZ쇼핑센터 동탄점' (사진제공=다하누)

본사와 가맹점인 ‘갑’ ‘을’ 관계가 아니라 본사와 동업하는 공동창업방식이다. 본사와 지분을 공유하여 매월 수익을 분배하고, 매장 운영은 본사 소속의 전문가들이 맡아 매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투자형 창업방식은 본사가 먼저 활성화된 매장에 공동지분창업주로 참여, 투자 첫 달부터 매월 안전하게 운영수익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 베이비부머의 안심창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다하누AZ쇼핑은 국내 최저가를 표방하는 축산물종합쇼핑센터(www.azshopping.co.kr)는 한우를 비롯한 돼지, 닭, 오리, 토끼, 양 등 축산물의 모든 것을 취급하고 있다. 

다하누AZ쇼핑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선 활성화 후 분양이란 가맹방식을 선보이며, 안심창업 프랜차이즈로 유명하다. 본사에서 먼저 매장을 오픈해 회사에서 목표하는 매출 목표를 달성한 후 공동지분창업주를 모집하고 있다. 

실제로 판교점과 같은 시점에 오픈한 수진역점은 회사에서 목표한 매출달성에 미흡하여 공동지분창업주 모집을 보류하고 있다

현재 판교, 동탄, 수진역, 일산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하누AZ쇼핑의 최계경 대표는 “공동지분창업주를 모집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운영해온 매장의 모든 실적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배당수익이 확실하지 않은 매장은 예비 공동지분창업주 분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라며 "확실한 투자수익이 보장되는 매장만 공동지분창업주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사인 농업회사법인 다하누(www.dahanoo.com)는 내년 상반기 대규모 곰탕공장 준공을 앞두고, 다하누곰탕(www.dahanoogomtang.com) 프랜차이즈 사업도 본격화 하고 있다.

한우곰탕 전문 프랜차이즈인 다하누곰탕은 국내 곰탕, 설렁탕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100% 한우곰탕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MSG와 같은 일체의 인공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아 힐링 먹거리를 선호하는 젊은층에도 인기가 높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란 인식과 함께 테이크 아웃 포장판매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맹점에 제공되는 원재료와 부재료가 완제품 형태로 공급되고 있어 가맹점주는 가마솥과 같은 별도의 조리시절과 전문 요리사 없이도 한우곰탕 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