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가득한 샐러드의 무한 변신

날씨가 추워질수록 채소와 과일 등 비타민 섭취가 중요해진다. 추운 날씨 탓에 몸을 움직이기 싫어 나태해지기 쉬운 겨울, 몸과 마음을 가뿐하고 신선하게 만드는 샐러드가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셀러드바에 대한 고객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원앤원은 모리샤브샤브 직영점을 통해 셀러드바를 선보이고 있는가 하면, 채선당의 경우 플러스 매장을 통해 30여가지 셀러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카페리맨즈 셀러드 메뉴 (사진=강동완 기자)

카페 리맨즈 역시, 다양한 셀러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채소에 올리브, 상큼한 크랜베리와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려진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샐러드와 함께 납작한 빵이 함께 나와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리코타 치즈는 지방 함량은 낮으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맑고 투명한 액체인 유청을 원료로 해서 만든 이탈리아 치즈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맛이 나며 칼로리도 낮은 편이라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샐러드가 브런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빵은 흔히 브런치 카페에서 곁들여지는 일반 빵이 아닌 화덕에 구운 납작한 형태의 난과 비슷하다. 특이하게 빵 속에 반으로 갈라져 있어 이 틈으로 샐러드와 리코타 치즈를 듬뿍 넣고 샌드위치로도 즐길 수가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 BHC의 대표 인기 제품 ‘프리미엄 텐더 요레요레’는 치킨과 샐러드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요레요레는 허브와 만나 더욱 담백한 치킨텐더와 바삭한 감자칩, 신선한 새싹 샐러드와 새콤달콤한 소스로 구성되어 프리미엄 치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허브 치킨텐더는 닭 한 마리에서 두 조각 밖에 나오지 않는 황금부위 속 안심살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배가시켰으며, 새싹 샐러드에 곁들인 특제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하여 풍미를 자극한다.

또 기존 치킨에서 흔히 제공되었던 치킨 무와 양념소스를 과감히 없애고, 신선한 새싹 샐러드와 특제 소스로 구성하여 웰빙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음식의 맛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칼로리다. 특히나 실외 활동이 줄어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엔 음식의 칼로리 때문에 고민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맛있는 음식을 높은 영양소와 함께 낮은 칼로리로 즐길 수 있어, 샐러드를 활용한 메뉴들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