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창업시장은 저가형 아이템, 소자본 창업의 유행과 방송언론의 직격타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불신감을 가중시키는 한 해였다. 

2014년 창업시장 흐름도 또한 역시 저가형 아이템 및 웰빙 메뉴와 소자본 창업 인기의 지속은 물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화’에 따른 프랜차이즈본부의 영업지역권 설정과 예상매출액 의무 제공 등으로 더욱 힘들어 지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 증가한 화이트컬러 출신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이런 정부의 규제를 통해 브랜드 파워, 가맹점 매출액, 본사 자본력을 철저하게 따지며 검증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불황일수로 안전한 블루칩 주식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창업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먼저, 한국식 수작 프리미엄 꼬치구이 전문점 '꼬지마루'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맛의 웰빙 안주류를 제공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을 열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첫째로 개설시 발생하는 교육비 2백만원을 지원해주고 둘째로 인테리어 비용 3.3m²당 10만원을 할인해주며 셋째로 지역에 따라 상이하지만 무이자 창업 대출을 최대 2천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꼬지마루는 한국식 꼬치구이 주점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수작 프리미엄 꼬치를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꼬치구이 주점으로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특히 본사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낮은 단가에 물류를 공급받고 있어 같은 매출이라도 수익률이 높은 게 장점이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이탈리안 파스타치킨 카페 '빠담빠담'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창업주가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심플한 조리시스템이다. 빠담빠담은 외식업 창업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주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보자도 조리하기 쉬운 조리 간편화 시스템으로 주방인력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점주도 조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빠담빠담의 조리시스템 (사진제공=빠담빠담)<br />
▲ 빠담빠담의 조리시스템 (사진제공=빠담빠담)

점주들의 주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여 매장 운영에 전력할 수 있는 것은 빠담빠담의 최고 경쟁력 중 하나이다. 

물류시스템 역시 아웃소싱이 아니라 자체 물류센터인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도권 중앙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매장으로 배송이 되는 식자재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대표 요리인 ‘파스타 치킨’은 파스타와 치킨을 결합한 요리로 이탈리아 크림소스를 치킨에 얹어서 내놓은 독특한 컨셉이다. 

일반 후라이드 치킨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빠담빠담만의 후라이드 치킨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미엘 후라이드치킨’을 비롯해 ‘스위트 갈릭치킨’, ‘순살 양념 불치킨’, ‘순살 고추 치킨’, ‘어니언 후라이드치킨’ 등 요즘 트랜드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하여 기본에 충실한 후라이드 치킨요리들은 대표메뉴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