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경영' 선구 제약사 면모 과시
CEO Hot/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노재웅 기자
2,626
공유하기
![]() |
CP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CP는 AAA부터 D까지 총 8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한미약품이 획득한 BBB는 '비교적 균형 있게 CP 체계를 갖췄고 운용 성과도 양호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등급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CP 첫 도입 이후 독립적인 CP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매달 우수직원 포상과 규정 위반자에 대한 징계 등 CP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관순 대표를 기쁘게 할 소식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한미약품은 최근 코스피 상장 제약회사 중 최초로 R&D 투자 1000억원을 첫 돌파하면서 혁신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는데도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R&D 투자를 통해 현재 바이오신약 7건, 합성신약 7건, 복합신약 14건 등 29건에 이르는 R&D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미국시장에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 신년사를 통해 ‘창달-창조-혁신’을 경영방침으로 선언한 이 대표. 40년 한미약품 역사의 최정점을 찍고자 하는 그의 바람이 단순한 희망으로만 끝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