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만제로’ 염지제 치킨 과장보도에 업계 혼란..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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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가 지난 8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짠맛을 위해 성분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염지제를 투입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해 관련업계에 불만과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송내용중에 염지제가 고무장갑을 녹인다는 내용에 대해서 식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렌지 껍질을 짜면 천연 오렌지 오일(향)이 나오는 데 여기에 고무 등 여러 플라스틱 물질이 녹는다. 그렇다고 우리가 오렌지 주스도 못 마시는 건 아니다”며 “독성과 관계없고 분자간의 친화성(용해도)와 관련된 문제”라고 전했다.
치킨의 가장 큰 매력은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속살에서 배어나오는 짭짤함으로 염지를 통해서 맛을 내고 있다. 두꺼운 안쪽 살까지 적당히 배어있는 짠 맛은 치킨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
염지로 불리는 생닭의 밑간 작업은 각 업체의 영업비밀인 셈이다.
창업전문지 '한국창업경제신문'은 외식업계 전문가들은 불만제로 제작진이 과장 보도로 소비자를 혼란시키고 대부분 자영업자들인 치킨가게들을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창업전문지 '한국창업경제신문'은 외식업계 전문가들은 불만제로 제작진이 과장 보도로 소비자를 혼란시키고 대부분 자영업자들인 치킨가게들을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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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조리전 모습 (사진DB=머니위크) |
특히 방송내용중에 염지제가 고무장갑을 녹인다는 내용에 대해서 식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렌지 껍질을 짜면 천연 오렌지 오일(향)이 나오는 데 여기에 고무 등 여러 플라스틱 물질이 녹는다. 그렇다고 우리가 오렌지 주스도 못 마시는 건 아니다”며 “독성과 관계없고 분자간의 친화성(용해도)와 관련된 문제”라고 전했다.
이번 보도로 방송과 관련 없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치킨 프랜차이즈 야들리애치킨 박정근 대표는 “우리 야들리애치킨은 이번에 보도된 주사기로 염지제를 주입하는 인젝션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양파, 마늘 등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재배된 각종 야채와 갈비 재우는 숙성 방식으로 만든 깊은 맛이 나는 건강한 치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를 사용한 특허출원 방식으로 치킨을 만들기 때문에 재료의 안전성은 물론 숙성된 맛이 담겨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야들리애치킨 박정근 대표는 “우리 야들리애치킨은 이번에 보도된 주사기로 염지제를 주입하는 인젝션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양파, 마늘 등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재배된 각종 야채와 갈비 재우는 숙성 방식으로 만든 깊은 맛이 나는 건강한 치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를 사용한 특허출원 방식으로 치킨을 만들기 때문에 재료의 안전성은 물론 숙성된 맛이 담겨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치킨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치킨의 경우는 염지를 하지 않아 일편적으로 생닭의 맛으로 치킨의 고육맛을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염지의 경우는 생닭의 여러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치킨브래드마다 방법을 달리해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영업의 노하우로 볼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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