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복선, '초록풀'과 '가파른절벽' 캐치한 사람 대단해

‘별그대 복선’

최근 인기몰이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복선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S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별그대’ 메이킹 필름에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운명적인 사건들이 이뤄진 곳이 모두 같은 절벽이었다는 사실이 등장, 결말에 대한 복선을 암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처음 도민준이 지구로와서 천송이의 전생인 이화를 처음 만난 장면, 그리고 이화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 장면, 이재경(신성록 분)의 음모로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한 천송이의 차를 초능력으로 막아내는 도민준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이 모든 사건이 벌어진 곳은 동일한 절벽 위였다.

이 절벽에서 도민준과 천송이의 중대한 사건이 이뤄졌다는 점과 이곳에서 두 사람의 위기 상황과 함께 이화의 죽음까지 일어난 점으로 미루어 드라마의 결말 또한 동일한 장소에서 그려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절벽 외에도 복선은 또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김수현 몸 상태 복선”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수현의 몸상태와 함께 달라지는 초록 풀의 상태가 나타나 있다. 도민준이 아프면 초록 풀이 시들해지고 김수현의 병세가 나아지면 다시 초록 풀들이 생기를 찾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첫 방송부터 15.6%라는 높은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해, 현재 시청률 2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