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신병 치료 위해 미국행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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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사진=뉴스1 박진아 기자) |
효성그룹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3시경 대한항공 비행편을 이용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2010년 담낭암수술 이후 추적 관찰을 해오던 미국 병원에서 최근 서울대병원의 검사 결과를 보고 신속한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보내왔다”며 “그동안 추적관찰을 받아왔던 병원으로 가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현재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그동안 출국금지 조치가 돼 있었다. 이번에 검찰에 상황을 설명하고 일시적으로 출금 해제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측은 재판을 앞두고 귀국할 것을 검찰과 약속하고 출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5일 예정이다. 조 회장은 늦어도 2월 초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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