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의 맏형인 이규혁 선수가 지난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 뉴스1 박정호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의 맏형인 이규혁 선수가 지난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 뉴스1 박정호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이규혁(36·서울시청) 선수가 1차 레이스에서 1분10초04의 기록을 남기며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규혁 선수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를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 같은 기록을 올렸으나 메달권 진입은 어려운 수준이다. 다만 올해로 6번의 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이번 경기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규혁 선수는 러시아 이고르 보골류브스키와 6조에서 출발했다. 초반 200m를 16초25에 통과했다. 600m 지점을 지날 때는 41초7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