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시장에 소자본 창업이 대세다. 오랜 불황을 감안, 적은 자본만 투자해 위험부담을 줄이려는 것. 일반적으로 초기 창업자금의 상당부분은 점포비와 인건비가 차지한다.


따라서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가 소형 점포에서 많은 인력을 두지 않고도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인기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이 해물포차 ‘오징어와친구들’( www.ogkk.co.kr )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자녀를 동반한 가족고객이 찾기에 좋다.


▲ 오징어와친구들 매장 (캡쳐=오징어와친구들 홈페이지)
▲ 오징어와친구들 매장 (캡쳐=오징어와친구들 홈페이지)

메뉴가격도 모두 1만~1만 5,000원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도 심플하게 해 집에 있다가 편안한 옷차림으로 언제든지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메뉴구성과 가격대 덕분에 주택가 상권에서 30~50m² 규모로 운영하기에 적합하다.

오징어와친구들은 생계형 소자본 창업자들을 배려, 인테리어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맹점주가 원할 경우 기존 점포의 실내장식 등 인테리어와 냉장고 등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경우 50m² 점포 기준으로 1,000~3,000만 원 정도가 절약된다.

오징어와친구들은 주방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다. 가맹점주가 원할 경우 신속하게 오징어 및 생선의 껍질을 벗기는 탈피기나 자동으로 오징어회를 썰어주는 세절기 등을 설치해 준다.


오징어는 산지경매를 통해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고, 육수, 소스 등 식재료도 본사에서 가공해 공급함으로써 주방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덕분에 오징어와친구들은 가맹점주의 투자대비수익률이 매우 높다.

또한 오징어와친구들은 계절별 매출편차가 큰 일반 해물포차와 달리,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갖췄다.


회, 탕, 찜, 튀김, 순대 등 오징어로 요리가 가능한 거의 모든 메뉴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쭈꾸미볶음, 광어회, 알밥, 그리고 닭가슴살과 쭈꾸미, 야채를 넣어 만든 만두까지 선보인다.


덕분에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징어와 친구들의 가맹점들은 대부분 업종전환이나 폐점 없이 4~7년간 장수하고 있다.

오징어와친구들의 방승재 대표(46)는 “오징어 해물포차는 서민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아이템이라 주택가 상권의 입지와 궁합이 잘 맞는 창업 아이템”이라며, “올해 중에 100호점을 돌파해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성공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