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1일부터 7일간 이색 이벤트 '펑펑'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전 점에서 ‘롯데 스프링 컬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S/S시즌 트렌드 컬러로 적보라(Radiant Orchid), 베이지(Sand Beige), 샛노랑(Freesia Yellow) 세가지 색을 선정했다. 지난해 S/S시즌에는 민트와 오렌지 색상을 선정해 점포 안팎을 꾸미고 직원들의 의상 및 액세서리에 반영하는 등 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선정한 세가지 색상을 활용해 이색적인 상품 행사와 경품 행사,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트렌드 컬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준비했다.


우선 선정된 세가지 트렌드 컬러를 활용한 상품을 구매하는 1만명의 고객에게 상품과 같은 색상의 엔제리너스 무료 시음권을 증정한다. 컬러태그 부착 상품만 해당된다. 전점포에서 트렌드 컬러를 활용한 17억원 규모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트렌드 컬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올 봄 트렌드 컬러를 맞추는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골든듀 사파이어 반지’, ‘아이폰5C 16G’, ‘OPI 컬러 매니큐어’ 등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의류 혹은 액세서리가 세가지 트렌드 컬러와 같은 색상일 경우 해당 컬러의 장미꽃도 증정할 예정이다. 하루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전점도 트렌드 컬러를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바뀐다. 롯데백화점은 선정한 세가지 색상을 활용해 전점포의 출입구와 내부 디스플레이를 꾸밀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세가지 컬러를 활용한 이색 신호등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에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올해 S/S시즌 트렌드 컬러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컬러 마케팅에 대한 고객과 협력사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