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손쉬워져…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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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지난 2013년 5월 발표한 '프랜차이즈 세계화 지원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시장개척 경험 부족, 현지정보 부족,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1차년도 사업(예산 20억원)을 2013년 12월부터 금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어서 2차년도 사업(예산 10억원)도 세부 집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맞춤형 종합정보 제공 사업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시장정보를 종합포털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현지 기자단을 활용한 실시간 시장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4월까지 종합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최근 해외진출이 가장 활발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6개국에 대한 정보를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해외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IR쇼(4월 필리핀, 베트남)와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5월 중국, 7월 필리핀)에 참가하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제3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기간동안 해외 바이어 50명을 초청하는 ‘해외파트너 초청 상담회’를 진행하여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상담회를 진행한다.
또 프랜차이즈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창업경영연구소, 리더스비전, 가천대학교를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일류기업들이 나왔듯이 프랜차이즈산업 분야에서도 금번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해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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