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커피섭취량 높아.. 커피전문점이 잘 돼는 이유..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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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이 성황을 이루며 우리나라 국민의 음료섭취량 1위인 탄산음료를 커피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에서 내놓은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 자료를 보면 제5기(2010~2012년) 국민건강영향조사 식품섭취에서 커피음료 하루 섭취량은 38.7g으로 탄산음료(41.7g)에 이어 음료 섭취량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차, 4위는 과일 및 채소음료, 5위는 이온 및 기능성음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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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커피음료 섭취량이 10.9g으로 2001년도와 비슷했지만 제4기(2007~2009년) 조사에서 18.2g으로 껑충 뛰었다. 이후 급증세는 계속됐으며 최근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40g을 넘보고 있다.
커피섭취량이 급증한 이유는 커피전문점 시장의 성장과 커피와 관련된 라이프 스타일의 다양화 등이 거론된다. 전국 커피전문점 매장 수는 2010년에 8038개에서 2011년에는 54% 증가한 1만2381개로 늘어날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커피전문점이 과거 단순하게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업무, 공부를 하거나 여가시간을 보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커피전문점이 안락함을 강조한 가구와 다양한 소품을 비치하는 것은 이러한 변화의 일종이다.
또한 커피와 관련된 라이프 스타일 다양화도 커피섭취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커피전문점은 고급화된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얼마나 보유하느냐에 따라 매장의 성패가 좌우된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 브런치 메뉴나 베이커리를 즐기는 이들이 많고, 이들이 즐겨 찾을 정도로 수준 있는 맛을 낼 수 있어야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보장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 있는 커피전문점의 필수항목이다.
이 같은 이유로 시즌마다 베이커리 신메뉴를 개발하는 브랜드인 커피베이는 창업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커리 출시마다 여러 차례 시식회를 열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주력한다.
최근 '커피베이'가 출시한 미니 허니브레드 4종은 1인가구가 늘고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메뉴로 부담 없는 양과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 포카치아, 먹물 치아바타 등 샌드위치 3종은 나날이 민감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세밀하게 연구해 신선한 속재료와 빵의 식감 등을 개선해 출시한 메뉴다.
꾸준한 신메뉴 개발로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커피베이는 오는 3월 매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자세한 창업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오는 3월 5일, 12일, 26일 오후 2시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커피베이 사업설명회는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커피업계동향과 1:1상담을 통한 창업비용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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