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어린이날까지 100대 운행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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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2014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행사에서 시민들이 ‘꼬마버스 타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시는 타요버스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배차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리고 내달 5일 어린이날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타요버스는 지난달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부터 370번(타요·파랑), 2016번(로기·초록), 2211번(라니·노랑), 9401번(가니·빨강) 버스 각 1대씩을 어린이들 취향에 맞게 꾸며 운행했다.
그동안은 버스 외부를 캐릭터 스티커로 포장하는 형식에 그쳤지만 앞으로 안내방송에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타요버스를 타기 위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몰려왔다”며 “출발 차고지에서부터 기달리 만큼 인기가 많은데 버스 수가 적다 보니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버스를 지역별로 균등하게 운행해 많은 어린이가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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