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공공기관 정상화, 일회성 소나기 아니다"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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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문단 킥오프 미팅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정호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문단 1차 회의에서 “정부는 공공기관의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방만경영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 부총리는 공공기관 정상화 과정에서 경영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을 관리하는 핵심수단이 바로 경영평가”라며 “올해는 기관이 세운 계획을 정부가 경영평가를 통해 관리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실적이 부진한 기관은 기관장 해임과 성과급 제한 등의 제재가 부과되며 내년도 보수가 동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기관에게는 2014년 성과급 보상금이 추가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현오석 부총리를 비롯해 염재호 공공기관 경영평가 단장, 박순애 경영평가 부단장,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길재 전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등 자문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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