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고 '이랜드 축구단' 창단한다
이랜드그룹이 서울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을 만든다. 푸마축구단을 해체한지 16년 만이다.

9일 이랜드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랜드는 2015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참가를 위해 서울시를 연고로 한 축구단을 창단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창단 의향서도 프로연맹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1992년 기독교 선교 축구단인 임마누엘 축구단을 인수해 푸마축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실업축구에서 활동한 푸마축구단은 1998년 2월 말에 해체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포츠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최근 축구단 창단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