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MBN 홍가혜 향한 '따가운 충고'

'남희석 MBN 홍가혜'


개그맨 남희석이 MBN 홍가혜 인터뷰 논란에 대해지적하며 충고했다.남희석은 4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 때 인터뷰 대상 선정은 정말 신중해야...'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4월 18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 특보'에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민간 잠수부 홍가혜 씨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한 발언이다.



홍가혜 씨는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민간잠수부 보고 대충 시간이나 떼우라고 했다. 민간 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현지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17일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부들이 총 3차례 투입됐지만 생존자 보고는 없었다"고밝혀 홍가혜씨의 발언에의문점을 제기했다.이어 "해경이 사고현장에서 민간 구조사의 투입을 막았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N은 방송을 통해 인터뷰 보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편,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국민들이 애통해하고 있다.


<사진=남희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