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에서 드리블 질주 중인 황희찬.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약 1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9연패를 끊지 못했다.

13일(현지시각)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5-26 EPL 16라운드에서 '2 자책골'로 인해 1-2 패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9일 첼시전 이후 약 1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후반 35분까지 8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선발 출전이었다.

울버햄튼은 최근 9연패를 포함해 개막 이후 16경기 동안 2무 14패로 승리가 없다. 승점 2로 리그 최하위다.


아스널은 11승 3무 2패(승점 36)로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