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송혜교, 밝히지 않았으나 '슬픔나누는 한마음'

'강동원 송혜교'


 이어지는 기부행렬에 동참하며 애도의 뜻을 밝히는 스타들의 선행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배우 강동원, 송혜교, 유아인의 소속사 UAA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4월 21일 송혜교 팬커뮤니티에는 진도에서 봉사 중인 한 팬이 'UAA가 현장에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UAA는 담요, 이불, 세면도구 등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UAA 측은 "지난 4월 18일 배우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구호품을 전달했다. 알리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스타들의 구호가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구선수 류현진과 한류스타 송승헌은 지난 18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온주완이 1000만원 기부, 배우 정일우도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영국의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도 국내 공연 수익금을 사고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귀감이 됐다.


<사진=하이컷, 라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