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부부, 조용하게 지속적인 '성숙한 마음들'

'유하나 이용규 부부'


 부부 한쌍이 세월호 사고 기부 행렬에 또 합류했다. 배우 유하나와 프로 야구 선수 이용규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해 깊은 위로를 전했다.



4월 23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는 "유하나 이용규 부부가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히며 대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구단과 소속사에 알리지 않은 채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선행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하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용규 유하나 부부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애도하는 마음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확인했다. 이어 "정확한 기부 금액은 물론 기부 사실도 알지 못했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 2월 모교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06년 대만 영화 '6호 출구'(六號出九)로 데뷔해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SBS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도 출연했다. 이용규는 현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2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유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