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건설업 대출 5년 새 38% 감소
박성필 기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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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대한건설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금취급기관의 건설업 대출은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69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43조2000억원으로 26조4000억원(37.9%)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대출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0.1%에서 5.5%로 크게 줄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주택시장 침체와 공공부문 발주 감소 등으로 금융권이 건설업 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상장 건설사 116곳을 분석한 결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3분기는 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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