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진입로' 추가 붕괴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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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해역 /사진=머니투데이 DB |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14일 오전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에 입수하는 과정에서 선체 붕괴가 조금씩 더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4층 선미 다인실 3곳 진입로가 추가로 허물어졌다"고 밝혔다.
4층 선미의 경우 기존에는 하잠줄에서 다인실로 연결되는 진입로가 있었다. 구조팀은 진입로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창문을 깨고 선미 중앙 다인실을 거쳐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선체 붕괴가 확인된 곳은 격실 4곳과 선미 진입로 등 총 5곳으로 늘어났다.
대책본부는 침몰 사고 발생 한 달인 오는 15일까지 수색 결과를 종합 검토해 새로운 수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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