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의 시그니처 서비스 인증 /사진=뽐뿌
'패기'의 시그니처 서비스 인증 /사진=뽐뿌
‘패기의 시그니처(각인) 서비스’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휴대폰 금속 테두리에 글자를 새겨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 등에는 ‘패기의 시그니처 인증’ 시리즈가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먼저 공개된 1탄은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라는 각인을 새긴 휴대폰 사진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올라온 2탄에는 ‘습득시 우체통에 넣어주세요’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는 모습이다. 2탄을 올린 게시자는 “댓글에서 추천해준 문구를 넣었다”며 “합성이라는 사람이 많아서 각인을 새기는 모습도 첨부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게시글 속 휴대폰에는 “내가 이걸 왜 샀지. 역시 갤럭시를 살 걸 그랬다”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라는 각인 문구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팬택이 출시한 베가아이언2의 메탈 소재를 활용한 서비스로 각인할 내용, 위치, 서체, 색상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베가아이언2 이용자들은 시그니처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휴대폰을 소장할 수 있게 된다.

패기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똑같은 휴대폰이 있어도 내 폰을 금방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각인을 새겨주는 직원이 많이 당황했겠네요”, “어쨌든 특별한 서비스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