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천연기념물 ‘황새’, 10월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볼 수 있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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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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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전하는 개체는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에서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증식한 암수 30쌍(60개체)이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이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한국교원대 등이 참여하며, ‘천백 년 역사 예산! 황새를 품다‘라는 표어로 황새의 귀향을 축하하고, 황새의 성공적 야생 복귀를 기원할 예정이다.
황새는 예로부터 좋은 소식과 행운을 가져온다고 여겨지고 있으나, 1971년 4월 충청북도 음성군에 둥지를 튼 황새 부부 중 수컷이 밀렵꾼에게 사살되고, 암컷이 1994년 9월 서울대공원에서 죽은 후 텃새 황새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다.
이후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 박시룡 교수팀이 문화재청의 국고 지원 등을 받아 절종된 황새의 복원을 위한 거듭된 연구를 하여 황새 134마리의 증식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15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에 황새가 이전되는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2009년 문화재청이 공모한 황새 마을 적합지로 선정된 곳이다.
예산군이 2010년부터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135,669㎡의 부지에 야생화 훈련장, 사회화 교육장, 사육관, 문화관 등의 시설을 조성하였으며, 오는 10월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예산황새공원’은 텃새 황새와 친환경 생태 마을이 어우러져 자연유산과 인간이 공존하는 농촌의 새로운 발전 방향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전하는 황새 중 일부는 야생화 훈련을 거쳐 단계적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3월 예정되어 있었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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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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