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남, 엑소급 미모에 '그린라이트 켜지나'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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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을 해도 될 외모로 변신한 '렛미인' 주인공이 수술 후 짝사랑에게 다시 고백해청신호를 밝혔다.지난 6월 1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외모 때문에 오해를 받는 '고개 숙인 남자' 렛미남 양정현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양정현 씨는 심각한 부정교합 때문에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저체중 증세를 보였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래턱이 갑자기 돌출되어 1년 반 정도 치아 교정을 했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그 이상의 치료는 받지 못하고 부정교합과 주걱턱 상태로 살아 왔다.
렛미인 닥터스 검진 결과 하관이 20mm나 돌출돼있어 의학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으로 분류되며, 턱 뒤틀림 현상도 심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느 것으로 알려졌다.
'렛미남'으로 뽑힌 양정현 씨는 상안검 밑트임, 윗트임, 콧대 교정 양악수술로 주걱턱을 21mm가량 줄였다. 또한 피부시술을 받았으며, 위장기관의 문제는 한약 처방을 받아 4kg정도 체중을 늘렸다.
애프터 모습으로 등장한 양정현 씨는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와 패션 스타일로 무대에 등장해 MC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이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는 "내가 옆에 있으니 오징어 같다. 이따 누군가가 명함을 주면 우리 회사 실장님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외모를 극찬했다.
한편, 양정현 씨는 수술 전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했지만, 짝사랑녀는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너는 너무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라며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나 수술 후 커피숍에서 짝사랑 상대를 만난 양정현 씨는 "나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한다"라며 변함없는 고백을했고 이들의 관계는그린라이트가 켜질 것으로예상된다.
<사진=스토리온 '렛미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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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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