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제시카키친', 이달 중 코코엔터에 매각 발표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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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키친 홈페이지 캡처 |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K그룹의 레스토랑 사업부문 '제시카 키친’이 이르면 이달 중 공식적인 매각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미 영업 양도가 확정됐지만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인수자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MPK그룹 관계자는 “아직은 협의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사 중이다. 이달 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말 MPK그룹은 기존의 사업 브랜드 '미스터피자'와 '카페 마노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제시카키친을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시카 키친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정우현 MPK회장의 외동딸 정지혜씨의 영어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다. 현재 제시카키친은 8개의 직영점과 2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한편 MPK그룹은 제시카키친 매각 후 '마노핀'을 중심으로 한 베이커리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프리미엄 까페 성격의 '까페 마노핀'을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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