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박4일 '항공체험캠프'…80명 공개모집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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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한국항공진흥협회 주관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다.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6월23일부터 7월2일까지 80명을 선발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명에게는 무료 참가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시설견학,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비행, 항공강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조종사가 되길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강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울진비행훈련원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여름 항공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중 3명이 훈련원에 입과해 민간 항공조종사를 꿈꾸며 훈련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은 유휴 공항인 울진비행장에 비행교육훈련원을 개원해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166명의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했으며 현재 155명이 교육 중이다.
이 훈련원을 수료한 166명의 사업용조종사 중 109명이 대한항공 등 항공사 및 비행교관으로 취업해 66%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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