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소프트 같은 좋은문화 가진 중소기업 다큐멘터리 제작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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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제니퍼소프트처럼 실내에 수영장 시설이 있는 등 좋은 문화를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영상이 제작된다.
중소, 중견기업 홍보영상전문 제작업체 모든커뮤니케이션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다큐멘터리 방송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부작으로 만들어진다. 1부에선 ‘푸른 바람, 사람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대기업 못지않은 문화를 가진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대표이사부터 임원, 팀장까지 뽑는 ‘여행박사’, 사시사철 과일이 떨어지지 않는 ‘이음소시어스’, 한 달에 한 번 직원 4~5명이 한 조를 이뤄 자유롭게 노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등과는 이미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2부는 한 직장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한 직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재연과 인터뷰의 형식을 빌려 소개함으로써 드라마틱한 중소기업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또 3부에선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을 찾아가 이들이 느끼는 제품 제작의 대한 자부심과 대기업 못지않은 생산력·기술력 등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4부에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각 정부 기관의 중소기업 회생을 위한 지원사업을 알아보고, 이에 어떻게 동반성장해 나갈 것인지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경란 모든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대한민국 전체 기업 가운데 99%가 중소기업이다. 이들이 차지하고 있는 국가 경쟁력과 일자리 수만 해도 헤아릴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 또는 재취업자들은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며 “정말 사회의 불편한 시선 때문에 중소기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인지, 그런 시선을 받을 만큼 중소기업이 열악한지를 직접 현장을 촬영해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희망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7월 설립한 모든커뮤니케이션은 현재까지 약 7000여개의 중소기업 소개 영상을 제작해 왔으며,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컨설팅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해 IBK기업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협력사업인 ‘문화콘텐츠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고, 올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 라이징스타(Rising-Star) 기업 발굴·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사진=모든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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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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